박진영이 키운 원더걸스, 6일 음원-사진 베일 벗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02.06 09: 30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여성그룹 원더걸스(Wonder Girls)가 2월 6일 음원과 표지사진,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음악 사이트 멜론을 통해 선공개 한다. 이번 싱글은 박진영이 총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타이틀곡인 ‘아이러니(Irony)’를 포함해 댄스곡 2곡과 발라드 1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Irony’는 순진한 척 하는 남자친구를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으로 트렌디한 힙합 리듬 위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크리스 브라운의 ‘run it’ 등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된 곡들을 작업한 미국의 브라이언 스탠리(Brian Stanley)가 믹스 작업을 맡아 사운드가 돋보인다. 앨범 재킷 사진은 조선희 작가가 맡았다. 원더걸스는 'MTV 원더걸스'라는 리얼리티쇼를 통해 친숙해진 얼굴이지만 이번 재킷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는 모습과는 매칭이 힘들 정도로 새롭고 신선하다는 평이다. 90초 버전이 먼저 소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비의 ‘It’s Raining’, ‘I’m Coming’ 등을 제작한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바람 피는 남자친구를 찾아내 현장을 덮친다는 가사 내용을 그리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데뷔는 JYP 트레이닝 시스템의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음반의 프로듀싱부터 믹싱, 재킷과 뮤직 비디오 촬영에 있어서 각 분야의 최고만을 기용해 일을 진행했다. 기존에 미숙한 느낌으로 시작한 아이돌 여자 그룹과는 확실한 차이를 둘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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