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후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미하엘 발락이 "첼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팀에 융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락은 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매체들이 의문점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나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어 조만간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베켄바워 회장이 "첼시에서 발락이 바이에른 뮌헨이나 독일 대표팀에서처럼 최적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발락은 잉글랜드 진출 후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발락은 "내 역할에 대해 무리뉴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바심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리에이전트 자격으로 첼시로 이적한 발락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고 있지만 지난 2달간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에 머물고 있다. 발락은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오는 8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 출장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