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게임 연속 영패를 당하며 팬들의 야유를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팀의 두 기둥이 힘을 실어 주고있다. 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연패를 당하면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리고 발렌시아에 이어 4위에 머물며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가도와 라울이 일각에서 불만을 사고 있는 카펠로 감독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살가도는 "우리는 카펠로 감독 밑에서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금의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현재처럼 계속 시즌을 보낼 생각이 없다. 관중들은 우리의 승리를 원할 것이기 때문에 좀 더 팀워크를 살려 인정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울은 "상황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우리 팀은 추구하는 목표에 충분히 도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살가도-라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