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아카디아컵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FC 서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카디아 구장에서 벌어진 슬로바키아 1부 리그 3위 코시체와의 경기에서 김은중과 박주영의 전후반 한 골씩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김은중과 박주영은 전지훈련에서 첫 번째 골을 맛보며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고 나머지 선수들도 4-4-2 포메이션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갔다. 전지훈련 성적은 2승 1무 1패, 6득점 3실점.
특히 대표팀에 차출된 정조국이 지난 소프론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에는 김은중과 박주영이 차례로 골을 성공시키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이을용과 함께 각각 가운데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과 이청용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 FC 서울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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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김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