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오쿠르, NBA 2월 첫째 주 MVP
OSEN 기자
발행 2007.02.06 14: 32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와 메멧 오쿠르(유타)가 2월 첫째 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1월 첫째 주 MVP를 받았던 웨이드가 시즌 두 번째로 동부 컨퍼런스 주간 MVP에 선정됐고 오쿠르는 서부 컨퍼런스 주간 MVP에 뽑혔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주 열린 3경기에서 평균 33.7 득점, 7.3 어시스트, 6.0 리바운드, 3.0 스틸을 기록하며 소속팀 마이애미의 3전 전승을 이끌었던 웨이드는 지난 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 23개를 포함해 41득점을 기록했고 5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리바운드, 3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팀의 92-89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 지난 4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32득점과 11어시스트, 8리바운드, 4스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올리며 117-98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웨이드는 14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구단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을 계속 써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3경기에서 평균 26.0 득점, 11.3 리바운드, 2.3 어시스트, 1.0 스틸을 기록하며 카를로스 부저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는 오쿠르는 지난 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3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난 4일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2승 1패를 이끌었다. 조 존슨(애틀랜타), 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크리스 보시, 호세 칼데론(이상 토론토)을 비롯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휴스턴), 타이슨 챈들러(뉴올리언스), 케빈 마틴(새크라멘토) 등도 주간 MVP에 도전했지만 후보에 그쳤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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