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2002년 이후 성형 한 적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2.06 19: 46

가수 자두가 성형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월 6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클럽 가든에서 열린 쇼케이스 전 기자회견에서 많이 예뻐진 얼굴때문에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성형의혹에 대해 자두는 “2002년 이후로 얼굴에 손을 댄 적이 없다. 그 흔한 피부관리 조차 몇 번 받아본 적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자두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눈, 코밖에 안했다. 요즘은 눈, 코 정도는 연예인이 아닌 분들도 너무 많이 하셔서 오히려 내가 주눅이 들 정도”라며 “당시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던 연예인들이 얼마 없어서 내가 모두 뒤집어 쓴 게 없지 않아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이어트도 하고 나이도 먹어가면서 아이 같은 모습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많이 예뻐졌다는 칭찬에 “예전에는 무조건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했는데 지금은 조금 단정해졌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차분해지고 사랑을 베풀려고 노력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 이렇게 행복을 느낄 때쯤에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또 내가 한때는 주당이었는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술을 멀리했더니 쏙 빠지더라. 술을 멀리해야 한다(웃음)”고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강두와 함께 활동했던 자두는 지난해 초 잠정적인 해체를 선언한 이후 소속사를 옮겨 새로운 멤버 마루와 함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식사부터 하세요’는 일기예보의 전 멤버였던 나들이 작사, 작곡했으며 편곡은 아이비, 이수영의 음반 프로듀서로 유명한 이영기가 맡아 진행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며 유쾌하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다. 자두는 “마루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자두와 마루는 오늘 오후 8시부터 디지털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 후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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