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은 신인 탤런트 이진욱이 MBC TV 미니시리즈 ‘에어시티’(이선희 극본, 임태우 연출)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됐다. 이진욱은 이정재와 최지우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에어시티’에 합류해 최지우를 사이에 놓고 이정재와 한판 사랑 싸움을 펼치게 됐다. 이진욱은 지난해 데뷔작인 ‘연애시대’를 시작으로 ‘스마일 어게인’ ‘썸데이’ 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연애시대’에서는 손예진, ‘스마일 어게인’에서는 김희선, ‘썸데이’에서는 배두나를 상대역으로 맞는 행운을 누린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최고의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이진욱이 맡은 역은 인천공항 운영본부 상황관리팀 팀장 강하준이다. 상사로 부임해 온 최지우(한도경)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인천공항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국정원 요원 강지성(이정재 분)과 삼각관계를 이뤄 매력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진욱은 “대본연습을 하면서 처음으로 이정재 최지우 선배를 만났는데, 떨리는 한편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와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좋은 작품에 캐스팅되어 영광이다.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에어시티’는 2년 간의 기획 끝에 제작되는 대작 드라마로,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거침없는 사랑’, ‘모델’을 집필한 이선희 작가가 공동 작가 시스템을 이뤄 극본을 쓰고 있다. 올 상반기 안에 방영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