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1년만에 '400만 관중' 돌파 목표
OSEN 기자
발행 2007.02.07 09: 16

]2007년 프로야구 각 구단의 관객 유치 목표가 확정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지난해 입장관객 304만 254명(평균 6032명)보다 100만 9346명이 증가한 404만 9600명(평균 8035명)을 목표로 잡았다. 각 구단은 올 시즌 400만 관중 목표 실현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잦은 황사와 장마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풍성한 대기록과 이벤트 강화 등으로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 4월 6일 개막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으로 복중기간 동안 서머리그를 개최하고 구장 시설 현대화와 대대적인 어린이회원 모집으로 관객 유치에 노력할 예정이다. 구단들은 또한 우수한 신인 선수의 입단과 해외진출 선수의 복귀, 스트라이크존 축소와 공인구 반발력 증가로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어 지난 1996년 449만 8082명이 입장한 이후 11년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10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운 것을 비롯해 LG 90만 명, 두산 75만 명, SK 45만 9000명, 한화 30만 명, KIA 25만 2000명, 삼성 20만 명, 현대 13만 8600명 등을 올시즌 관중 유치 목표로 잡았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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