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지난 시즌은 큰 시련이었다. 7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을 통해 야구 선수와 인간으로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가졌다. 힘겨운 시즌이었지만 무사히 시즌을 마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일부분이라 본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타율 0.290, 35홈런, 121타점을 기록했지만 24개의 실책을 범했고 디트로이트와의 AL 디비전시리즈에서는 14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후 다시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조항이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그 조항에 대한 언급을 정중히 사절했다. 로드리게스는 “내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꼭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명예회복과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