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어린 연기로 보답하겠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아중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심어린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아중은 2월 7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2006년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김아중은 수상 후 “네티즌이 직접 뽑아준 것이라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진심어린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아중은 2007년 소망을 묻는 MC의 질문에 “특별한 계획보다는 그냥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박하게 대답했다. 김아중은 또 자신이 수상의 주인공이었지만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연기자 뿐 아니라 스태프의 공까지 칭찬을 받은 것 같이 더 기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에서 뚱뚱한 립싱크 가수와 성형으로 미녀로 거듭난 강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미녀는 괴로워’는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기록 8위에 랭크될 정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