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수목극 경쟁서 완전히 밀려나
OSEN 기자
발행 2007.02.08 09: 05

MBC 수목드라마 ‘궁S'의 시청률이 또 하락해 자체 최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목극 경쟁에서는 완전히 밀려난 모습이다. 2월 7일 방송된 ‘궁S' 9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6.5%를 기록하며 지난주 1일 방송분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궁S'는 지난달 25일 6회가 9.3%를 기록하며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지더니 4회 연속 한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동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SBS ‘외과의사 봉달희’와 KBS 2TV ‘달자의 봄’은 각각 21.7%, 18.8%를 차지해 '궁S'는 수목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양상이다. ‘궁S'는 초반에 비해 스토리가 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9회 진짜 최고였다”, “감동적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한번 돌아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이다. 20부작으로 기획돼 현재 중반지점까지 달려온 ‘궁S'가 앞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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