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결별 아픔 뮤비서도 선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7.02.08 09: 09

최근 톱스타 K양과의 결별로 인터넷 연예가를 뜨겁게 달궜던 이기찬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가슴 아픈 이별을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9집 타이틀곡 ‘미인’은 이루의 ‘까만 안경’, ‘흰 눈’, 모세의 ‘한걸음’을 연출한 박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주인공 3명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MBC TV ‘얼마나 좋길래’에서 활약했던 김지훈,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의 황지현, 인터넷 얼짱 반소영 등이 출연했다. 극중 김지훈은 시한부로 죽어가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가슴 아파하는 열혈 형사로, 황지현은 같은 직장의 상사와 사랑했지만 결국 버림을 받는 여인으로, 반소영은 이별 후 헤어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특히 시작부분에서 주연배우들이 눈물을 흘리며 대사를 하는 장면은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영근 감독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항상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칫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다시 한번 뒤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인’ 뮤직비디오는 곧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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