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미국 LA서 첫 단독콘서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7.02.08 09: 46

트로트퀸 장윤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윤정은 2월 9, 10일 저녁 7시(현지시간) 이틀 동안 미국 LA의 오피움 시어터(Orpheum Theatre)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003년 10월 '어머나'로 데뷔 이후 '짠짜라', '꽃', '콩깍지'에 이어 최근 '이따,이따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트로트퀸으로 자리매김한 장윤정은 재미동포들의 계속된 러브콜에 국내 스케줄을 잠시 접고 미국행을 결심했다. 이미 콘서트 티켓은 매진됐으며 중장년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장윤정은 “난생 처음으로 해외에서 하는 단독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재미동포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줄 것이라 믿으며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재미동포들과 만나는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히트곡은 물론이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재미동포를 위한 가슴 찡한 노래인 ‘가슴 아프게’, ‘바다가 육지라면’ ‘수은등’과 흥겨운 노래‘처녀농군’, ‘처녀 뱃사공’, ‘찔레꽃’을 비롯해 7080세대들을 위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환희’ 등 다채로운 무대를 기획했다. 이번 미국 단독 콘서트는 3월부터 시작될 일본 6개 도시 투어 콘서트의 전초전이다. 장윤정은 올해 공연위주의 무대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3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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