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외야수 켈리 존슨, 2루수 전향
OSEN 기자
발행 2007.02.08 10: 52

‘마커스 자일스 공백 걱정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켈리 존슨(25)이 2루수로 전향한다. 8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켈리 존슨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마커스 자일스의 빈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 수업에 한창이다. 바비 콕스 애틀랜타 감독은 “올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누가 그 자리를 맡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마틴 프라도, 크리스 우드워드, 윌리 아이바, 피터 오어 등 5명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격수 출신 존슨은 2004년 외야수로 전향했다. 2005년 타율 0.241, 9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수술로 단 한 게임도 출장하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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