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스위스전서 부상 '첼시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7.02.08 10: 59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이 스위스와의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소속팀 첼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발락은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 막판 대퇴부 부상으로 교체 되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통증이 있는지는 며칠 더 지나야 안다. 부상이 더이상 심각해 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내내 부상 없이 첼시에 작 적응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부상을 당하게 되니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계의 큰 손으로 역량있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한 첼시는 올 시즌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골기퍼 페트르 체흐가 지난해 10월 15일 설기현의 레딩과 경기를 하다 중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아르옌 로벤, 애슐리 콜 등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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