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아기돼지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02.08 12: 21

아역배우 박지빈이 아기돼지가 됐다. 다름 아닌 2월 8일 개봉하는 세계적인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 주연의 외화 ‘샬롯의 거미줄’에서 아기돼지 윌버의 목소리를 맡은 것. 박지빈은 “영화 속에서 친구인 돼지를 살리기 위해 거미 샬롯(줄리아 로버츠 분)과 친구 펀(다코타 패닝 분)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더빙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거라서 힘든 것 같지만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다”며 “전문 성우가 아니라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빈은 목소리 연기 뿐만 아니라 영화 홍보대사 역할도 해낼 예정이다. 2월 11일 서울 CGV상암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지빈은 또 다코타 패닝에게 “항상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너무 좋다”며 “다음엔 할리우드에서 함께 작품하자”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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