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브러 멘디에타, MLS 이적 추진 중
OSEN 기자
발행 2007.02.08 13: 13

이동국의 팀 메이트인 미드필더 가이스카 멘디에타(33, 스페인)가 여전히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한국시간) BBC 인터넷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의 멘디에타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폐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멘디에타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지만 미국(MLS)으로 이적은 계속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카스테욘서 프로에 데뷔한 멘디에타는 한 시즌 뒤 발렌시아에 이적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발렌시아서는 '레전드'가 될 수 있었으나 2001년 이탈리아 라치오로 이적하면서 명성에 금이 갔다. 4300만 유로나 되는 거액의 이적료로 라치오에 입단한 멘디에타는 세리에A에 적응하지 못해 2002~2003시즌 바르셀로나, 2003~2004시즌 미들스브러서 임대선수로 활약한 뒤 2004년 미들스브러로 완전 이적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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