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연고' 선화-유나이티드, 합병 움직임
OSEN 기자
발행 2007.02.08 15: 28

중국 상하이를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축구팀인 상하이 선화와 상하이 유나이티드가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8일(한국시간) 중국 일간지 의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 유나이티드의 주준 구단주가 상하이 선화 구단의 주식을 사들여 두 팀을 합병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게임 업체인 더 나인 리미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주준 구단주가 상하이 선화의 주식을 1억 5000만 위안(약 181억 원)에 사들이면서 상하이 선화와 상하이 유나이티드를 합병하고 이 경우 팀명은 상하이 선화로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시즌 2위를 차지, 올 시즌 아시안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시드니 FC(호주), 우라와 레즈(일본), 페르식 케디리(인도네시아)와 조별 예선을 치른다. 상하이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7위에 올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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