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은 잘한 경기였고 이제껏 해온 것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가 앞으로의 대표팀 훈련 방향에 대해 밝혔다. 홍 코치는 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특별히 새로운 것을 하는 것보다는 이제까지 해온 것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이 부족했지만 선수들이 2007년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인식했다" 며 "이번 경기는 잘한 경기라고 봐야한다" 고 밝혔다. 앞으로 아시안컵까지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는 질문에 홍 코치는 "두 경기밖에 안 남았지만 전술은 바뀌지 않았다" 며 "앞으로는 기본 전술을 잘 다듬고 발전시켜서 훈련 시간을 보완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비에 대해서 "김상식, 이영표를 제외하고는 20대 초중반 선수들이었음에도 나이에 비해 잘했다" 며 "특히 측면이 잘했다" 고 평가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