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주연의 KBS 2TV '아줌마가 간다'(문은아 권도희 극본, 김명욱 연출)가 하희라 주연의 MBC TV '있을 때 잘해'를 누르고 아침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 8일 방송된 '아줌마가 간다'는 전국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0.7%포인트 차이로 '있을 때 잘해'를 앞질렀다. 이날 '있을 때 잘해'는 1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줌마가 간다’는 주인공 나오님(양정아 분)이 남편의 바람과 이혼위기 속에서도 요리채널의 요리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내보내고 있는데 최근 나오님과 홍유란(이서연 분)이 요리퀸을 놓고 벌이는 싸움이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홍유란은 나오님의 가정을 위기에 빠트린 장본인으로, 요리채널의 자문가인 것을 이용해 나오님이 요리퀸이 되는 것을 철저히 방해하는 인물이다. 오대규, 이아현 등이 출연하는 SBS '사랑도 미움도'는 15.3%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