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 독일이나 스페인리그로 이적 예정
OSEN 기자
발행 2007.02.09 09: 51

독일 출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골키퍼 옌스 레만(37)이 타 리그 이적을 시사했다. 9일(한국시간) 독일 지는 이번 여름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끝나면 레만은 더이상 남아 있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지는 아스널이 레만에게 계약 기간 종료 후 1년의 단기 계약을 제시하고 더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장기 계약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만은 "조국인 독일이나 스페인쪽으로 이적을 타진할 생각"이라며 "나는 런던을 좋아한다. 하지만 선수 생활과 그것은 별개"라고 말했다. 아스널에서의 꾸준한 활약으로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부동의 주전이었던 올리버 칸을 제치고 독일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던 레만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흘러나왔던 은퇴설을 뒤로 하고 타 리그로 이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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