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현준이 점점 과도해지는 자신의 '여성성'을 이야기 했다. 신현준은 최근 진행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친누나와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얼마 전 친누나와 쇼핑을 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접시를 발견했다. 하나 뿐인 접시를 갖기 위해 누나랑 다퉜다”며 “그날 이후 쇼핑은 혼자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은 “혼자 요리해 먹는 것도 즐겁다”며 “요리가 끝나면 가지런히 상을 차린 후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현준은 최근까지 식사를 하면서 촛불을 켰는데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현준은 이날 녹화에서 스캔들 메이커로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S군 열애중이라는 기사만 나오면 제일 먼저 나를 의심한다”며 “곧 마흔인데 ‘~군’은 아니지 않냐. 이제는 ‘~군’이라는 표현엔 나를 제쳐놓고 생각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