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게이트,"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7.02.09 12: 14

미들스브러로 완전 이적한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조너선 우드게이트가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에 딴죽을 걸고 나섰다. 9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우드게이트는 "이것은 팀 간의 거래일 뿐 나는 전혀 개입돼 있지 않다"며 "앞으로 팀 선택과 관련해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주 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들스브러로 완전 이적하며 이적료까지 확정된 것으로 보도된 우드게이트는 "나는 아직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이며 한 시즌간 임대된 것이지 완전 이적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 자세히 상황을 파악하고 그때 직접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부임과 함께 우드게이트는 미들스브러로 임대되며 잉글랜드로 돌아와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입증하는 데 성공했지만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원해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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