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용병' 잭슨, WKBL 2라운드 MVP
OSEN 기자
발행 2007.02.09 13: 30

용인 삼성생명의 '특급 용병' 로렌 잭슨(26)이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 투표 수 73표 중 39표를 얻은 잭슨이 14표에 그친 전주원(35, 안산 신한은행)과 11표의 김정은(20, 부천 신세계)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2라운드 5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평균 36분 3초를 뛰어 29.8득점, 15.2리바운드, 2.8스틸 등으로 득점 1위, 리바운드 3위, 스틸 3위에 오르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WKBL 기술위원과 경기 감독관, 경기부원, 심판부원들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에는 정선화(22, 천안 KB국민은행)이 전체 43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8표에 그친 김선혜(23, 구리 금호생명)를 제치고 선정됐다.
정선화는 2006 여름리그에서 8경기 출전에 평균 4분 30초동안 나와 평균 1.0득점, 1.0리바운드, 0.5어시스트에 그쳤지만 겨울리그를 앞두고 벌어진 2006 퓨처스리그에서 리바운드상과 베스트 5에 뽑혔고 2라운드에서는 5경기에서 평균 34분 41초 출전해 8.4득점, 5.4리바운드, 1.4어시스트 등의 평균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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