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본격적인 법정대결로 긴장감 재차 고조
OSEN 기자
발행 2007.02.09 14: 04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MBC TV 주말특별기획 '하얀거탑'이 20부작 중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법정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원 작가의 치밀한 극본이 빛을 발할 법정대결 장면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법조계 관계자들을 통한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앞으로 '하얀거탑'은 의료사고 공판을 위한 장준혁측 변호인단의 준비단계부터 법정대결까지 단 1초도 놓칠 수 없을 만큼 긴박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사고로 숨진 권순일 환자측의 김훈(손병호 분) 인권 변호사와 장준혁 측을 대변하는 고창길(이인철 분) 변호인단의 법정공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노민국(차인표 분) 교수와의 ‘수술배틀’ 못지 않은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방송된 10회에서는 의료사고로 인해 외과과장의 자리를 힘들게 쟁취한 장준혁의 또 다른 위기를 암시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장준혁과 최도영, 두 인물의 야망과 소신이 본격적으로 부딪히면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판가름 하기 힘든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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