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기자수첩] 휘성이 ‘완벽주의자’라고 불리는 이유? 가수 휘성이 자신이 ‘완벽주의자’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제론 완벽하지는 않기 때문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이라고.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듯, 휘성은 음악에 있어선 욕심이 아주 많은 가수다. 지난해 가진 콘서트에서도 자기 무대는 물론 게스트가 꾸밀 공연 내용까지 도맡아 기획,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휘성은 공연을 망칠까봐 아무 것도 먹질 않았다. 배가 든든해야 소리도 잘 나오는 법인데, 오히려 그는 배가 부르면 노래가 잘 안 된다며 공복인 상태로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는 휘성은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다.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다. 얼마 전 생일파티에서 만난 휘성은 “무거워 보여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팬들이 “살 좀 그만 빼라”며 걱정할 정도로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 나중에 그에게서 직접 들은 말은 “관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싫다”는 것이었다. 결국 ‘완벽주의자’라고 불리게 된 것도 가수로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려는 욕심 때문. 이 욕심이 휘성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음악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콘서트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휘성은 3월 말께 5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박미애 기자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