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이병규(33)의 실전 첫 상대는 SK 와이번스?. 주니치의 2007년 연습경기 첫 상대로 SK가 확정됐다. 당초 주니치는 오는 17일부터 총 4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서 16일 SK와의 경기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6일 주니치-SK전이 상대팀을 두고 치르는 이병규의 실전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은 연습경기에 대해 "2월까지는 젊은 선수 위주로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 놓은 상태다. 따라서 주전이 확실한 이병규의 출전을 100% 장담할 순 없으나 어디까지나 신입 전력인 만큼 테스트 출장 가능성도 있다. 이미 이병규는 "오키나와 전훈의 모든 코스를 빠지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결정권은 오치아이 감독이 쥐고 있다. 한편 오치아이 감독은 "3월 시범경기부터는 주력급들이 들어간다"라고 언급했다. 이병규 역시 이 때부터 본격적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