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가 필요할 때 에너지 넘치는 활약" 박지성, 평점 8점 (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2.11 03: 09

찰튼 애슬레틱과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산소 탱크'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각각 평점 8점과 7점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인 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찰튼 애슬레틱의 경기가 끝난 뒤 게재한 평점 기사에서 박지성에게 8점을 부여했다. 는 평점 기사에서 박지성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필요할 때 바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다시 보여줬고 여기에 헤딩골은 보너스였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는 박지성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와 네마냐 비디치에게도 평점 8점을 부여했고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과 박지성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파트리체 에브라,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 웨인 루니에게는 평점 7점을 내렸다. 대런 플레처는 추가골을 넣었지만 루이 사아와 함께 6점을 받았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방송인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박지성에게 '팀 승리에 확실히 기여했다(Positive Contribution)'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팀 승리에 공헌하는 선제 결승골을 넣었지만 후반에는 전반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예상보다 '다소 짠' 7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는 비디치에게 팀내에서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했고 에브라와 쿠시착, 퍼디난드에게는 박지성과 같은 7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사아와 교체로 출전한 키에런 리처드슨이 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이외 선수들은 모두 6점을 기록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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