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스 29점' 디트로이트 6연승, 하승진 무득점
OSEN 기자
발행 2007.02.11 15: 04

동부 컨퍼런스 소속팀 가운데 유일하게 30승 고지를 넘어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디트로이트는 11일(한국시간) 팰리스 오브 어번 힐스에서 벌어진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라시드 월러스(28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2블록)와 리처드 해밀턴(2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으로 T.J. 포드(17득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크리스 보시(14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운 토론토를 98-92로 제쳤다. 이날 승리로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디트로이트는 31승 18패가 되며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선두 질주를 계속했고 토론토는 27승 24패가 되며 이날 올랜도 매직을 꺾은 같은 지구 2위팀 뉴저지 네츠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졌다. 디트로이트는 경기종료 4분 32초를 남겨놓고 안드레아 바르냐니(15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85-87로 뒤졌지만 월레스의 훅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다시 역전한 뒤 카를로스 델피노(6득점, 6리바운드)의 2점슛과 천시 빌럽스(1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로 점수를 벌려나갔고 종료 2분 47초전 월러스의 3점포로 95-8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토론토가 종료 52초를 남겨놓고 5점차로 추격해왔지만 종료 38초전 빌럽스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97-90을 만들며 사실상 쐐기를 박은 디트로이트는 97-92 상황에서 빌럽스가 종료 29초전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덴버 너기츠는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앨런 아이버슨이 빠졌지만 카멜로 앤서니(29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으로 밀워키 벅스에 109-102로 승리했다. 덴버는 경기 종료 1분 21초전 얼 보이킨스(26득점, 3점슛 6개, 6어시스트)에게 2점슛을 내줘 102-102 동점을 허용했지만 에두아도 나헤라(15득점, 8리바운드, 4스틸)의 점프슛과 네네 힐라리오(17득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종료 35초전 3점차로 달아났고 종료 26초전 힐라리오의 자유투 2개와 종료 19초전 스티브 블레이크(10득점, 11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로 109-102를 만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유타 재즈는 에너지 솔루션스 어리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종료 3초전 데론 윌리엄스(16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어시스트에 이은 데렉 피셔(14득점, 4어시스트, 2스틸)의 레이업슛으로 결승득점을 뽑으며 연장 접전 끝에 뉴욕 닉스에 104-102로 승리했고 뉴저지는 빈스 카터(32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와 제이슨 키드(1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으로 올랜도를 93-78로 제압했다. NBA 개발리그(NBADL) 애너하임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은 다코타 위저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2분 2초동안 2차례 2점슛을 쏴 도두 빗나가 무득점에 그쳤고 리바운드만 1개 잡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애너하임은 다코타에 88-101로 졌다. ■ 11일 전적 뉴저지 93 (28-28 21-15 17-20 27-15) 78 올랜도 디트로이트 98 (18-24 25-25 33-24 22-19) 92 토론토 뉴올리언스 114 (29-27 27-20 35-24 23-28) 99 멤피스 밀워키 102 (23-22 26-27 25-31 28-29) 109 덴버 휴스턴 104 (29-28 31-18 22-20 22-17) 83 샬럿 유타 104 (24-28 25-17 17-31 27-17 11-9) 102 뉴욕 시애틀 93 (23-27 23-36 26-26 21-25) 114 새크라멘토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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