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 감독직 관련 협상 없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2.12 07: 34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44) 감독의 후임자로 후임자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무성한 거스 히딩크(61)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이를 일축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에 보도된 인터뷰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감독 취임과 관련해 얘기조차 한 적이 없다"며 "나는 현재 러시아 대표팀의 감독이며 계약 기간인 2008년 여름까지 러시아의 감독으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히딩크 감독은 "현재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에 만족하고 있으며 너무나 바빠 다른 일에 집중할 시간이 없다"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까지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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