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환, 첫 평가전서 3안타 1타점
OSEN 기자
발행 2007.02.12 09: 03

KIA 내야수 손지환(29)이 3안타 1타점을 올려 2007시즌을 향해 상큼한 출발을 했다. 올해 주전 2루수에 도전하고 있는 손지환은 지난 11일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구장에서 열린 첫 자체 평가전에 홍팀으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년 연속 타율 3할을 노리는 장성호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백팀의 이종범은 4타수 1안타 2득점, 김종국과 이재주는 3타수 2안타, 송산은 4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홍팀 3번째 투수로 나온 임준혁은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 2피안타 4삼진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 145km를 기록했다. 백팀 4, 5번째 투수로 나온 신인 양현종과 오준형은 각각 1이닝, 2이닝을 던져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양현종은 이날 직구 142km를 기록했다. 이날 2-2로 비겼다. 다음 자체 평가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 제대 선수인 투수 고우석은 오른 어깨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11일 귀국했다. sunny@osen.co.kr 손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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