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포수' 마우어, 미네소타와 4년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2.12 10: 33

미네소타 트윈스가 '타격왕 포수' 조 마우어(24)와 4년간 33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2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마우어는 올 시즌 375만 달러를 받고 내년 시즌 625만 달러, 2009년 1050만 달러, 2010년 1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개인 타이틀 획득시 보너스가 지급되며 매년 트레이트를 거부할 팀 3개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딸렸다. 2004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마우어는 지난 시즌 타율 3할4푼7리, 13홈런, 84타점을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322)를 제치고 빅리그 3년차에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특히 1942년 보스턴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신)의 어니 롬바디(.330)에 이어 64년 만에 포수 출신 타격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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