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원더러스의 샘 앨러다이스(52) 감독이 "국민들이 뚱뚱하고 게을러져 잉글랜드 출신의 프리미어리거가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앨러다이스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젊은 선수들이 뚱뚱해지고 게을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비단 축구계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점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잉글랜드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잉글랜드 출신의 뛰어난 프리미어리거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리그의 큰 문제로 확산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