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승률팀 댈러스 매버릭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가볍게 꺾고 7연승의 호조를 달렸다. 그러나 최저 승률팀 보스턴 셀틱스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18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댈러스는 12일(한국시간) 와코비아 센터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더크 노비츠키(24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과 제이슨 테리(16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조시 하워드(15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안드레 이과달라(2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를 106-89로 제압했다. 1쿼터를 25-18로 앞선 댈러스는 28-20이던 2쿼터 초반 노비츠키의 자유투 2개와 레이업슛, 제리 스택하우스(7득점, 3어시스트)의 덩크슛과 점프슛으로 8점을 쏟아부으며 36-20으로 달아났고 결국 2쿼터까지 63-39, 24점차로 크게 앞섰다. 댈러스는 4쿼터 3분 20초 86-78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테리의 연속 2점슛으로 90-78로 다시 달아났고 윌리 그린(10득점)의 2점슛으로 필라델피아가 10점차로 다시 추격해오자 노비츠키의 연속 2개 2점슛과 데빈 조지(15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의 3점슛, 테리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종료 4분 58초를 남기고 98-80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보스턴은 타깃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리키 데이비스(28득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케빈 가넷(26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앞세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7-109로 역전패했다. 보스턴은 종료 1분 17초 알 제퍼슨(9득점, 7리바운드, 2블록)의 슬램덩크로 107-105로 달아났지만 종료 1분 6초전 가넷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107-10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보스턴은 데론테 웨스트(16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의 3점슛이 빗나갔고 미네소타도 가넷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이 빗나가며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3초전에 갈렸다. 종료 3초전 보스턴이 24초 공격시간을 모두 사용해 미네소타로 공격권이 넘어갔고 데이비스가 경기 종료 직전 랜디 포예(1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 2점포를 작렬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원정경기에서 커크 하인릭(29득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루올 뎅(29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벤 고든(2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레안드로 바르보사(26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와 아마리 스터드마이어(26득점, 10리바운드, 3스틸)로 맞선 피닉스 선스를 116-103으로 꺾었다. 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원정경기에서 길버트 어리너스(9득점, 5리바운드)가 부진했던 워싱턴 위저즈를 94-73으로 완파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1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코비 브라이언트(3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만이 분전한 LA 레이커스에 99-90으로 승리했다. ■ 12일 전적 워싱턴 73 (12-21 18-20 19-22 24-31) 94 포틀랜드 마이애미 100 (22-22 23-24 24-19 31-20) 85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94 (20-17 32-15 25-30 17-18) 80 LA 클리퍼스 클리블랜드 99 (24-23 28-18 12-26 35-23) 90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09 (24-31 27-25 36-29 22-22) 107 보스턴 필라델피아 89 (18-25 21-38 26-21 24-22) 106 댈러스 피닉스 103 (20-29 30-32 34-18 19-37) 116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105 (26-34 23-24 30-26 26-22) 106 애틀랜타 새크라멘토 103 (23-27 20-32 27-26 33-29) 114 시애틀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