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맥주 광고 출연 '구설수'
OSEN 기자
발행 2007.02.12 18: 50

일본 출신‘괴물투수’마쓰자카 다이스케(27)가 빅리그에 오자마자 맥주 광고 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마쓰자카가 일본 현지에서 팀 유니폼을 입고 맥주 광고에 출연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스턴 입단 전 아사히 맥주와 계약을 맺은 마쓰자카는 이번 광고에서 팀 유니폼을 입은 채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연출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선수들은 미국 내 맥주 광고에 출연할 수 없지만 해외 광고는 상관이 없어 메이저리그 국제 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MLBI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블레이크 레드삭스 대변인은 “광고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제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앞으로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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