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 킬러' 이상렬 '군필', 전훈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7.02.13 08: 55

현대 유니콘스 좌완투수 이상렬(30)이 14일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2003년 16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랐던 이상렬은 2004년 12월 군복무를 위해 입대한 뒤 지난 12일 26개월간의 공익근무를 마쳐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상렬에 이어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정호(2007년 5월) 마일영(2007년 7월)도 전반기에 군복무가 끝날 예정이라 현재 전담 트레이너와 함께 체력훈련 중이다. 이상렬의 가세로 현대는 더욱 탄탄한 좌완 불펜진을 가동할 전망이다. 이상렬은 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맹활약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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