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은이 김석훈에게 키스 때문에 구박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 방송 녹화에 영화 '마강호텔'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김석훈과 함께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영화에서 김석훈과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선배가 찍고 나서 키스 못한다고 나를 구박하더라. 키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때 신정환이 “키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이휘재 밖에 없을 거다” 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성은은 신정환과의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 웃을 때 주변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는 김성은은, 이 때문에 신정환과 스킨십이 유독 많이 생겨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성은이 “자상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고 하자, 주위에서 “신정환 자상하다” 며 “신정환은 어떠냐” 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성은이 “만나봐야 알지. 어떻게 아냐” 고 하자, 신정환은 “나를 3개월 정도 실습생으로 써보는 건 어떠냐”고 받아쳐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 내용은 2월 13일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