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약혼자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30대 기혼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사’가 2번째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영화사 봄은 “1998년 10월에 개봉했던 영화 ‘정사’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창조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지닌 역량있는 작가의 시나리오를 찾고, 2008년 10월 개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정사’의 이재용 감독과 김대우 작가, ‘정사’의 프로듀서였던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가 맡았다. 세 사람은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영화 ‘정사’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 접수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정사’의 개봉일이었던 10월 3일 공개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