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리버티 미디어에 매각
OSEN 기자
발행 2007.02.13 11: 2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매각 협상이 결국 타결됐다. 애틀랜타의 대주주인 타임 워너 그룹은 1년 이상의 교섭 끝에 구단을 리버티 미디어에 넘기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거쳐야 매각이 이뤄지지만 타임 워너는 리버티 미디어로부터 10억 달러를 받고 애틀랜타 구단을 포함한 그룹 주식 6000만 주를 넘기기로 했다. 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소유해온 타임 워너 그룹은 지난 2003년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NFL 애틀랜타 스래셔스를 매각한 데 이어 브레이브스마저 매물로 내놓음에 따라 스포츠 구단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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