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포, "EPL로 복귀하고 싶지 않다"
OSEN 기자
발행 2007.02.13 12: 21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에르난 크레스포(31)가 인터 밀란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13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크레스포는 "내가 어느 팀으로 갈 것인지는 인터 밀란과 첼시간의 협상에서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크레스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고 첼시는 다음 시즌부터 복귀시킬 예정이다. 이탈리아 여인과 결혼한 크레스포는 인터 밀란에서 활동하면서 종종 이탈리아에서 영원히 머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여름 168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이적료에 첼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오랜 친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함께 기대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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