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레이 앨런과 유타 재즈의 포워드 메멧 오쿠르가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빗 스턴 NBA 커미셔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NBA 공식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오는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에 앨런과 오쿠르를 대체 선수로 내보내게 됐다고 발표했다. 앨런과 오쿠르가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피닉스 선스의 특급 가드 스티브 내시와 덴버 너기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앨런 아이버슨이 부상을 당한 것에 따른 것. 올 시즌 경기 평균 26.9 득점으로 득점부문 7위를 달리고 있는 앨런은 이로써 통산 7번째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남겼다. 또 올 시즌 18.2 득점와 7.4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오쿠르는 첫 올스타전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또한 스턴 커미셔너는 오는 18일 열리는 올스타 스킬스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하는 내시의 대체선수로는 뉴올리언스 호니츠에서 가드로 뛰고 있는 크리스 폴을 지명했다. 이에 앞서 스턴 커미셔너는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와 카를로스 부저(유타)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선수로 카멜로 앤서니(덴버)와 조시 하워드(댈러스 매버릭스)를 뽑은 바 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