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차를 맞은 김보경 이현우 권민 주연의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성지혜 감독)가 지방에 추가 상영된다.
지난 1월 25일 서울 필름포럼에서 개봉한 ‘여름이 가기 전에’는 2월 20일 대전 아트시네마, 22일 광주극장, 23일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추가 상영하기로 했다.
‘여름이 가기 전에’는 개봉 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진정한 여성영화’ ‘사랑의 역학관계를 예리하게 파헤친 신 연애백서’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김보경의 성숙한 연기와 이현우의 이미지 변신, 신인연기자 권민의 열정적인 연기도 인상적이다.
지방에서 확대 개봉하게 된 ‘여름이 가기 전에’가 지난해에 이어 작은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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