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석진이 3월 12일부터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헬로애기씨'(박영숙 극본. 이민홍 연출)에서 이다해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헬로애기씨'는 이지환의 소설 ‘김치만두 다섯개’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하석진은 무너져가는 종가 화안당의 주인인 수하(이다해 분)의 남자친구 역을 맡아 화안당을 손을 넣으려 하는 머슴출신 재벌의 손자 동규(이지훈 분)와 극중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드라마 '닥터 깽' 이후 약 9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하석진은 “'죄와 벌', '방과 후 옥상' 등을 통해 형성된 ‘불량 고등학생’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석진은 드라마 '슬픈 연가', '루루공주', '닥터 깽'과 영화 '방과 후 옥상', '누가 그녀와 잤을까', SG워너비의 '죄와 벌'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유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못말리는 결혼'(김성욱 감독)의 막바지 촬영 작업에 한창이며 이효리의 컴백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단막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