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반더사르에 밀려 에버튼으로 임대된 미국 출신 골키퍼 팀 하워드가 완전 이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에버튼으로 임대된 하워드가 시즌이 끝나는 대로 완전 이적,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계약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3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스(현재 레드 불 뉴욕)에서 이적, 파비앵 바르테즈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을 맡았던 하워드는 데뷔전이었던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77경기에 나왔지만 2005년 반더사르에게 밀렸고 지난해 5월 에버튼으로 임대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