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판정이 옳을까?'. 축구팬들이 궁금해하는 K-리그 심판 판정의 기준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오는 21일 ‘2007 K-리그 심판판정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강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심판강사 빌프리트 하이트만(63) 씨로 그의 K-리그 심판 교육은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설명회는 K-리그 전임심판 동계 심판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총 4시간 동안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 축구 중계방송 캐스터와 해설가, 축구담당기자, 축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자료로 2006년 K-리그,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동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맹 측은 "심판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진리그의 심판 교육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적인 심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며 "지난해 10월에도 K-리그 전임심판과 코칭스태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K-리그 심판판정 강습회’를 열어 상당한 성과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지속적인 심판 교육을 통해 선진축구에서 요구되는 심판 자질과 수준 향상은 물론 K-리그 심판의 다각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라며 이번 설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