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영,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2.15 14: 14

올스타 출신 외야수 드미트리 영(34)이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영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영은 지난해 4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 받은 후 9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됐다. 또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으로 한 달간 재활치료를 받았다. 짐 보든 워싱턴 단장은 “영이 몇 차례 사고를 쳤지만 좋은 선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199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영은 11시즌 동안 타율 2할8푼9리(.289), 154홈런, 599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엔 타율 2할5푼(.250), 7홈런, 23타점에 그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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