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궁S'에 출연하고 있는 세븐의 근황과 함께 콘서트,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2월 15일 양현석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요즘 세븐 얼굴 보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며 "가끔 전화 통화에서 느끼는 녀석의 목소리가 왠지 예전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시청률 때문인가?"라고 달라진 세븐의 태도를 언급했다. 세븐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MBC 수목드라마 '궁S'는 출연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력이 지적되고 있으며 시청률까지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양 대표는 "드라마 초창기만 해도 '넌 예술고등학교 나왔다며 연기 연습도 안 했냐?'라고 문자를 보내면 '형 저 그때 사무실 나와서 청소 했잖아요'라며 장난치던 녀석이 요즘에는 전혀 농담을 안 한다. 너무 진지하다"며 "똑똑한 친구이니 잘 적응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양 대표는 또 세븐의 콘서트와 미국 진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세븐의 4집 단독콘서트는 예정대로 오는 4월 7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번 무대가 올해 세븐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연이 됐다. 양 대표는 "콘서트가 끝나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발표할 첫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계획이다. 세븐의 미국 첫 싱글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리치 해리슨이 만든 곡에 얼마 전 유명 래퍼인 패볼러스가 객원으로 참여해 두 곡 모두 녹음을 끝마친 상태"라며 "며칠 전 패볼러스가 녹음한 세븐의 음악을 들어봤는데 정말 좋다. 프로듀서와 래퍼 모두 최고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은 사람들임에 분명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븐은 6,7월 일본에서 발표될 새로운 싱글 앨범 프로모션과 일본 콘서트 투어가 예정돼 있고 8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첫 싱글 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대표는 마지막으로 "얼마 전에는 미국 여가수 에이머리의 새로운 앨범에 세븐이 피처링을 하기도 했는데 현재 뮤직비디오 참여 여부에 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