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심정수가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심정수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한 김한수도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삼성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니혼햄에 7-2로 패해 코나미컵 설욕을 뒤로 미뤄야 했다. 선발 등판한 삼성 정홍준은 3이닝동안 6안타를 맞고 5실점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