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AC 밀란의 주장은 카카". 16일(한국시간) 유럽 축구전문 사이트 에 따르면 AC 밀란의 베를루스코니 회장은 얼마 전 은퇴한 파올로 말디니와 함께 심사숙고한 끝에 카카를 주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카카는 우리의 주장이 될 것이다"며 "우리는 그리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이번 주말 시에나도 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팀 관계자는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는 우호적이지만 카카가 AC 밀란을 떠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베를루스코니 회장은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와 접촉했고 이적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혀 여전히 호나우디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