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풀하우스'의 프로모션 차 중국에 방문한 비가 "양조위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비와 송혜교는 2월 15일 ‘풀 하우스’의 프로모션을 위해 중국 후난성에 도착했다. 후난 컨벤션 센터 호텔 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춘절 연휴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CCTV, 관영신화사통신 ,소후닷컴 등의 90여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비는 중국에서 최초로 방송되는 '풀하우스'의 시청률에 대해 어떻게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시청률에 대한 기대보다는 '풀하우스'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중국에 방문했다"며 "팬들이 원하는 곳에는 어디든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중화권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는 "어린시절부터 주윤발이나 성룡 등 중화권 연예인들을 많이 좋아했으며 특히 양조위와는 어떤 형태로도 반드시 작업해 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같은 날 저녁 비와 송혜교는 '풀 하우스'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하며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녹화장을 찾은 방청객들은 후난 지역뿐만 아니라 북경,상해,광주, 청도, 홍콩 등 중국 각지에서 많은 팬들이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풀하우스'는 2004년 이후 DVD나 인터넷을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알려졌지만 이처럼 공식적으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하우스'가 방영되는 후난 위성 TV는 중국 내에서 드라마 오락부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방송사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된 바 있다. 비와 송혜교는 16일 후난 방송국 주관으로 중국 전역에서 모인 팬들과 팬미팅을 진행한 후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